| 싱가포르 쇼핑리스트 10 | 싱가포르 여행, 이번 쇼핑은 뭘 사야될지 고민하고 있다면?

싱가포르는 최저기온 23도, 최고기온 30도로 일년내내 덥고 습한 나라지만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6시간으로 짧은 여행시간에 30만원대의 저렴한 항공편, 비싸지 않은 물가, 싱가포르 여행에서 빠지지않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싱가포르 동물원은 시아포르 여행의 백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무비자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싱가포르는 여행객들에게는 인기가 꽤 있는 나라 입니다.

오늘은 그런 싱가포르를 가면 사야할 쇼핑 리스트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찰스앤키스

작년부터 국내 아이돌들이 협찬으로 많이 들고다니며 홍보가 제대로된 찰스앤키스는 깔끔한 디자인에 부담없이 들고다닐 수 있는 가격이라 20대 여성 가방으로 인기인 브랜드 입니다.
국내에있는 찰스앤키스 매장보다 다양한 디자인은 물론 가격도 40~60% 저렴해서 주변에 대학생 친구들이 있다면 가볍게 선물하기 딱 좋습니다.
가방류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오차로드를, 그 외에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보고싶다면 창이공항 매장으로 가보세요 :)

페드로

쇼핑을 위해 마리나 베이 샌즈를 들리게되면 찰스앤키스 매장 바로 옆에 있는 페드로 매장도 눈에 띄실겁니다.
찰스앤키스보다 중성적인 디자인에 국내에는 입점되어있지않아 유니크함까지, 남성 가방과 신발도 종류가 다양해서 본인이 남자거나 선물해줄 대상이 남자라면 페드로도 좋습니다.

킨더 초콜렛 해피히포

작은 표현속의 큰 사랑, 킨더 초콜릿은 우유 함량이 무려 33%로 높아 유럽에서는 아이들의 대표적인 간식거리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좋은 킨더 초콜릿, 그 중 하마모양을 하고있는 해피히포는 한정판으로 싱가포르에서만 구할 수 있어 품절사태를 일으키기도 하는 제품입니다.

우즈

혹시 싱가포르는 더워서 감기에 안걸리겠지 하셨나요?
우리나라도 여름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있듯 감기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그런 싱가포르의 감기를 해결해줄 해결사! 국민 감기약이라 불리우는 우즈 기침 시럽 입니다.
종합 감기약이라기보다는 가벼운 기침이 나올때 복용하면 좋은, 페퍼민트 향이나는 시럽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코푸시럽이랑 비슷한 약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
BUT, 코로나19 때문에 구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

Laksa La Mian

코코넛밀크와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싱가포르의 로컬푸드인 락사라면은 2020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2위에 랭크되어있는 라면 입니다.
1위는 신라면 블랙이랍니다 ^^
"코코넛 밀크가 들어갔다고? 흠.." 하실수도 있겠지만 뽀얀 국물과 빨간 고추기름의 조화로 매콤하고 달콤, 짭쪼름한 맛있는 면요리는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라면입니다.

 

호랑이 연고

홍콩과 태국, 베트남 등의 동남아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호랑이 연고, 기분좋은 화한 느낌이 드는 호랑이연고의 원조는 싱가포르의 후바오라는 기업입니다.
장뇌와 박하유를 원재료로한 피부 소염제로 파스외에도 립밤과 연고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려움이나 근육통에도 부담없이 사용하고 심지어 벌레물린데도 요걸 바를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제법 인기있는 제품입니다.

The Wellness Group TWG TEA

동서양 차 무역의 중심이었던 싱가포르의 역사가 담겨있는 장인들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명품 차로 포장 또한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정말 많이 찾는 브랜드 입니다.
800여가지가 넘는 종류 중 인기가 많은 차는 국내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구입가능하니 싱가포르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티를 구매하는것이 의미있을것 같습니다.
선물용으로는 크림 카라멜과 실버문과 1837 블랙티가 가장 유명하고 무난합니다.

Bacha Coffee

혹시 선물받을 지인이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바샤 커피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오렌지색에 보라색, 파란색 테두리의 고급스런 포장지에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도 불리며 싱가포르에서 선물 사오는 사람들은 TWG 혹은 바샤 둘중에 하나라고 봐도 될 정도로 고급스럽고 선물받는 사람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각 나라의 시티이름과 함께 200여종이 넘는 다양한 맛의 커피들이 있으며 뭘 사야될지 모르겠다면 직원에게 오늘의 커피를 추천해달라고 하거나 Fine Flavored Coffee 라고 적혀있는걸 사면 조금 더 짙은 향과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여러가지 종류로 구성되어있는 세트를 구매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굳이 몇가지 추천을 해드리자면 산딸기와 생크림이 떠오르는, 바샤커피의 시그니처인 Sierra Madre, 고소한 맛과 상큼한 향이 나는 Seville Orange, 진한 초콜릿향이나는 Tolteca Chocolate 이 괜찮습니다.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려면 마리나 베이 샌즈 지점에서 테이크 아웃을 :) 가격은 공항 면세점이 가장 저렴하다.

카야 잼

코코넛과 계란 주 원료로 달콤한 캐러멜 혹은 부드러운 재스민과 바닐라 향기가나는 판단이라는 풀로 만든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잼으로 싱가폴에서는 아침식사로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에 카야잼을 바른 카야토스트와 반숙계란, 커피를 즐깁니다.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도 싱가포르의 대표메뉴라고 소개되었던 카야잼, 갈색 카야잼은 하이난니즈란 이름으로 코코넛과 계란, 캐러멜로 만들었으며 판단잎이 들어가지않아 우리가 알고있는 달달한 카야잼 맛이나며 초록색 카야잼은 논야란 이름으로 카라멜을 사용하지않고 생판단잎을 넣어 조금 특이한 맛이 나는 카야잼 입니다.
레플스 호텔의 카야잼은 관광객들에게 소문난 야쿤 카야잼보다 훨씬 더 풍미가 찐하다고 하네요!

칠리크랩 소스

이제는 국내에 입점한 점보 씨푸드에서도 맛볼 수 있는 칠리크랩, 하지만 현지에서 칠리크랩을 먹은 여행객들은 그 맛을 잊지못해 싱가포르를 떠나기 전 칠리크랩 소스를 꼭 사서 오게 됩니다.
2인분은 족히 넘치는 320g의 큰 용량의 칠리크랩 소스는 어떤 재료로 요리를 하더라도 실패확률이 거의 없는 마법의 소스로 게 요리는 물론 닭볶음탕 소스로 활용해도 매력만점인 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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