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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일본 15년 연속 미슐랭 3스타 | 일본까지 갔는데 프렌치 레스토랑이라고? 으잉? 이런곳이라면 가봐야지~

by 약학박사 약박사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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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는 세계적인 레스토랑과 호텔의 평가 안내서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름이 높으며 일반인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가이드 입니다.

미슐랭 가이드는 식당별로 별점을 매기며 원스타는 근처에 있다면 가 볼 가치가 있는 곳, 투스타는 멀리 있어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뛰어난 요리가 있는 곳, 쓰리스타는 이 음식만을 위해 멀리 여행할 가치가 있는 탁월한 요리가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최근 미슐랭 스타는 돈만 주면 된다! 미슐랭 생생정보통 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지만 쓰리스타의 위엄은 범접할 수 없는 위엄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일본의 미슐랭 쓰리스타 식당 3곳은 일본식 레스토랑 1곳과 프렌치 레스토랑 2곳 입니다.

일본까지 가서 무슨 프렌치 레스토랑이냐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이곳들은 무려 15년동안 쓰리스타를 유지해온, 미슐랭으로부터 "지속가능한 미식에 깊이 관여를하며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으로 예술의 영역에 도달한 특출한 요리를 계속해서 제공하고있는 식당" 이라는 훌륭한 평가를 받은 곳들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도쿄 2022 에 등재된 3스타 레스토랑 12곳 중 가장 특별한 세 곳을 위한 여행 떠나보시죠 :)

 

 

일본식 레스토랑 Kanda

 

주소 : 1F, Toranomon Hills Residential Tower, 1-1-1 Atago, Minato-ku, Tokyo, 105-0002

칸다 가격 : 35,000엔 ~ 45,000엔

 

히로유키 칸다 오너쉐프가 운영하는 Kanda는 미쉐린 레드 가이드 도쿄에 2008년부터 올해까지 15년동안 3스타를 유지하고있는 음식점 3곳 중 하나이며 유일하게 일식 레스토랑 입니다.

오너쉐프 칸다의 신조는 '자신이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음식을 낼 순 없다' 이며 그가 말하는 요리는 섬세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8석 밖에 없는 좌석에 앉아 일본 및 전세계에서 탑급 쉐프인 히로유키 칸다와 이야기를하며 요리를 먹는 경험은 쉽게할 수 있는 경험은 아닐겁니다.

 

 

두부콩과 캐비어를 얹은 차왕무시, 도쿠시마현에서 공수한 신선한 전복, 숯불에 구운 아마다이(옥돔구이), 묘과를 채썰어 올린 도다리 회, 구루마에비와 은행을 넣은 스이모노, 소금으로 아주 약간의 간만 가미한 오도로 스시(참치뱃살),  남다른 향과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자연산 송이버섯 스시, 알이 밴 은어를 춘권피에 싸서 튀긴 스시, 송어알을 구워서 뿌린 갯장어 사시미 구이, 튀김옷을 입혀 바삭함까지 더한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 자연산 송이버섯 솥밥 등 재료 본연의 맛을 존중하며 칸다 쉐프 특유의 독특한 감각을 더한 요리들은 미쉐린 가이드에서 혁신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일본 도쿄 여행 중 도쿄 맛집을 찾으신다면, 특상의 일본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가이세키 레스토랑인 칸다를 방문해보세요.

칸다는 외국인도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중 1인 예약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더 없기때문에 만약 호화로운 혼밥여행을 떠난다면 칸다를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프렌치 레스토랑 Quintessence

 

주소 : 6-7-29 Kitashinagawa Garden City Shinagawa Gotenyama 1F

칸테상스 가격 : 35,000엔 ~ 60,000엔

 

도쿄 시나가와구 기타시나가와 지역에 위치한 일본 프렌치 레스토랑인 칸테상스는 진수, 정수, 본질이라는 뜻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미슐랭 쓰리스타 레스토랑인 아스토랑스에서 수학한 키시다 슈조 오너셰프는 아스토랑스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본인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료와 불을 넣는 법, 조미료를 넣는 법 세가지 기본을 철저히 지키는것을 자부심으로 삼는다고 합니다.

 

 

포르치니 버섯으로 만든 웰컴 디쉬(표고버섯), 산양유로 만든 치즈와 올리브유, 마카다미아, 게랑드 암염으로 만든 칸테상스의 메인 디쉬, 호밀빵과 부드러운 마나가츠오(병어), 흑마늘 소스를 올린 삼치구이, 카모마일과 각종 야채로 포인트를 더한 토마토 스프, 어미젖을 떼기 전 도축된 송아지를 저온조리한 고기, 살구소스를 발라서 구운 치즈케이크 등 일본까지 가서 왜 프랑스 요리를 먹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일축시킬 아주 대단한 일본표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입니다.

 

 

이곳의 특이점은 드레스 코드가 있다는 것, 격식있는 프랑스 요리를 먹기위해서는 반바지, 샌들 등의 캐주얼한 복장보다 재킷을 입어주셔야 합니다.

또한 만 16세 미만 출입 불가라는 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프렌치 레스토랑 Joël Robuchon

 

위치 : 153-0062 Inside Ebisu Garden Place, 13-1 Mita 1-chome, Meguro Ward, Tokyo

제르 로부숑 가격 : 20,000엔~60,000엔

 

"나는 모든 음식에 3가지를 넘는 맛을 내지 않는다. 요리에 있어서 중요한것은 맛이다."

18년 8월 6일, 73세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한 조엘 로부숑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레전드인 전설적인 프렌치 셰프입니다.

프랑스의 콩쿠르도 라파에도 호텔의 총 요리장을 역임하고 프랑스 국가의 최우수 직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제르 로부숑이 본인의 이름을 걸고 프로듀스하고있는 레스토랑을 전 세계에 걸쳐 경영하고있으며 그가 받아온 미슐랭 스타만 총 32개이며 도쿄에만 6개의 레스토랑과 4개의 디저트 카페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그 중 메구로에 위치한 조엘 로부숑은 미슐랭 쓰리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으로 최고의 신선함을 보장하기위한 제철 농산물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마다 메뉴들이 바뀌는것이 특징입니다.

 

 

우유를 넣은 브리오슈, 샤프론을 넣은 브리오슈, 바질을 첨가한 브리오슈 등 제각각의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수많은 빵들, 버터소스를 올리고 그 위에 짭쪼름함을 더해줄 캐비어를 더해준 굴요리, 일본식 커리파우더를 뿌린 돼지감자와 랍스터, 부드럽게 익혀낸 대구살, 푸아그라를 채워넣은 오리다리, 감자퓨레를 뿌린 양다리 등 일본 도쿄에서 정통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제르 로부숑 입니다.

 

 

이제는 셰프보다는 경영인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싶은, 일본 내에서도 상당히 인기있는 조엘 로부숑은 요리는 사랑에서부터 시작하는 예술이며 한 접시, 한 접시에 사랑을 담고 있는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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