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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고성 그레이스 정원 | 커플이 다녀오기 너무 좋은곳! 만삭여행으로 다녀왔는데 너무 좋네 :)

by 약학박사 약박사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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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 다녀왔던 만삭여행지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레이스 정원.

그레이스 정원은 20년 6월 25일부터 문을 열었고 경남 고성에 떠오르는 수국 명소라하여 우리 부부도 방문해봤습니다.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삼상로 1312-71

입구로 들어와 카페 건물에서 좌측으로 꺾어올라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정원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중고생 4,000원, 어린이 3,000원, 경로 및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4,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작은 놀이공원의 느낌이나는 안내판, 한 기독교 신자가 조성한 개인정원이라는데 부지가 16만평이나 된다고 합니다.

한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구획을 나누는 돌담을 쌓으며 무슨 느낌,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대부분의 만삭여행은 만삭의 배가 아름답게 나오는 28주에서 35주 사이에 많이 찍습니다.

저희가 여길 떠났을때는 31주차쯤 되었네요.

35주가 넘어가면 배가 너무 무거워서 돌아다니기도 힘들뿐더러 사진을 찍기위해 여러 포즈를 취해야하는것도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위험합니다.

 

 

공원 자체가 넓은 탓인지, 이용객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토퍼를 머리에 끼고 가랜드도 주렁주렁 달고다니니 놀러오신분들이 양해도 해주시고해서 이쁜 사진들을 많이 건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만삭 셀프사진 준비물로 가랜드와 토퍼, 삼각대는 정말 필수 입니다.

 

 

그레이스 정원 내에 모든곳들이 포토존 같았지만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를 몇가지 꼽자면 분수가 있는 곳, 아치형 장식이 있는 곳, 나무들 사이로 길이 쭉 뻗어있는 곳 이었던것 같습니다.

사진도 그곳에서 찍은것들이 가장 잘 나왔네요 :)

 

 

뒷모습조차 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와이프 입니다.

머리에 토퍼를 저렇게 꽂고다니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저게 뭐꼬? 하시다가도 뭔지 알아보시고 웃으면서 가십니다.

임신을 하고난 후 외출이 더욱 없어졌던 저희에게는 천금같은 데이트 시간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부끄러운것도, 쪽팔리는것도 없습니다.

 

 

셀프 만삭사진의 국룰인 배에 뽀뽀하기 :)

만삭 여행지, 태교 여행지, 커플 여행지로 손색이없는 고성 그레이스 정원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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