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이 넘기 전, 아기띠를 하나 장만 했었습니다.
어떤것이 아기한테 편할까, 어떤것이 우리가 메고다니기 좋을까 고민하며 열심히 알아본 편한 아기띠.
이번 아기띠 리뷰는 다이치 루이 틱톡 올인원으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다이치 아기띠를 사고난 후 와이프가 써보고 만족스러웠던점은 힙시트와 등받이의 결합이 편리하고 틱톡 힙시트가 아기의 엉덩이 부분을 받쳐줘서 아기한테도, 엄마한테도 안정적인게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구요.
아기띠를 풀고 내려놓을때도 타제품 아기띠랑은 다른게 원터치로 찍찍이 소리가 안나서 아기가 깰일도 없어 대만족 :)
박스 구성품은 허리벨트와 등받이, 마주보기와 뒤보기를 도와줄 럼버 서포트, 슬리핑 후드와 어깨 침받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색상은 차콜, 아이보리, 모카그레이 총 3컬러가 있었는데 저희가 고른 색은 모카그레이 입니다.
차콜은 차가워보이고 침이라도 묻으면 튈꺼같은 느낌, 아이보리는 관리가 힘들것 같아서 제일 무난한 색상이라 생각했습니다 :)
허리벨트는 찍찍이와 무소음 자석형 벨트, 사이드 포켓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허리벨트 두께는 허리 보호대마냥 두께가있는데다 지지대도 들어있어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사이드 포켓에는 휴대폰이나 카드지갑 등 간단한 소지품을 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구요.
진짜 대박인건 바로 무소음 자석형 벨트 입니다.
아기띠 메고 애기 좀 재워보신분이라면 대공감 하실만한게 겨우 어르고 달래서 재우고 이제 좀 내려놔볼까? 하며 애기를 내려놓고 아기띠를 풀려고 등허리를 푸는순간 찌이익 하는 찍찍이 소리에 화들짝 깨는 경험을요.
그렇다고 겨우 잠든 애를 들어서 놓을수도 없는 노릇...
이런 경험을 몇번 하게되면 찍찍이가 있는 아기띠는 사용을 안하게 됩니다.
제품명에도 틱톡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있는 이 다이치 아기띠는 진짜 소음없이 톡하면 허리벨트가 풀리기 때문에 위와같은 걱정을 전혀 안해도 되는것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
요건 폴딩 레버라고하는 접이식 힙시트 입니다.
힙시트 권장 사용시기는 목과 허리를 충분히 가눌 수 있을때 입니다.
이 시기는 보통 생후 5개월에서 6개월이기 때문에 신생아 초기에 사용하던 아기띠에는 힙시트가 없는 제품도 많아 힙시트 아기띠를 새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저희가 생각하고있는 아기띠 사용시기는 36개월 정도까지 이므로 앞보기자세도 고려하여 힙시트가 있는 제품을 찾았었고 다이치 아기띠는 접이식 힙시트로 저희의 마음에 쏙 드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
아직 신생아 4개월차라 힙시트를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끌어올리면 자동으로 고정이되고 레버를 당기면 쉽게 풀리는 구조라 사용이 편리할것으로 예상됩니다 +_+
마주보기를 할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가 쓸리지 않도록 감싸주고 앞보기를 할 경우 앉은키의 높이조절 쿠션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럼버 서포트가 엉덩이 부분에 있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아보이지만 세심한 기능들이 아기와 부모들이 아기띠를 사용함에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을 많이썼구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다이치 루이 틱톡 올인원 아기띠 최저가 바로가기
이 아기띠를 살때가 리우가 40일쯤이었는데 벌써 100일이지나 이제는 생후 130일이 넘어 4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작고 쪼매난걸 아기띠에 앉혀서 안고다니면 어디 다치지나 않을까 한손으로, 양손으로 받쳐주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몸무게도 6kg를 넘었고 저도 익숙해졌는가 제법 아빠티를 내면서 다니네요 :)
어제는 아빠 얼굴을 멀리서 보면 웃고 가까이서보면 악을쓰며 울어서 아빠 얼굴이 험악하게 생겼니..하고 마음이 꽤 상했지만 지금은 엄마를 찾는 시기라 그런가보다.. 라고 이해하며 그저 이른둥이로 태어나서 크게 아픈데도없고, 너무 잘자라줘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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