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와 닮은듯 전혀 다른 일산화탄소는 보통 오래된 석유가스 보일러의 사용, 온수기 배기관,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숯불화로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는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가스나 유류, 석탄 등의 가연물이 연소하며 발생하는 유독가스 입니다.
불완전한 연소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완전한 연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두가지는 엄연히 다른 가스 입니다.
공기보다 아주 약간 가벼운 정도의 무게를 가진 일산화탄소는 독성이 강하고 무색·무취·무미하여 누출이 되더라도 쉽게 알아차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일산화탄소와 관련된 사고는 추위를 피하기위해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겨울철에 특히 급증합니다.
일산화탄소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
우리 인체는 호흡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고 이를 이용하여 영양분을 에너지로 만듭니다.
하지만 일산화탄소가 인체 내에 들어오게 된다면 산소와 결합해야하는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이 일산화탄소와 결합하게 되어버리고 산소를 제대로 운반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체내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우리 인체는 산소를 보상받기위해 호흡의 깊이와 호흡수, 심박수 등을 증가시키게되며 주변에 퍼진 일산화탄소를 호흡하는 양이 더 많아지게되는 악순환으로 중독증상을 더욱 빠르게 일으키게 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제대로된 산소를 공급받지못한 우리 체내는 가벼운 두통과 메슥거림으로 시작해서 구역질, 심한 두통, 혼수, 발작, 호흡마비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가스안전공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산화탄소가 농도별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20ppm이 정상, 200ppm이 넘어가게된다면 2~3시간 내에 가벼운 두통을 유발하며 400ppm이 넘어가게되면 2시간내에 두통을, 800ppm이 넘어가게되면 45분내에 두통과 매스꺼움 및 구토를 하며 2시간 내에 실신을, 1,600ppm이 넘는 공간에서는 2시간이 지나면 사망, 3,200ppm이 넘어가게되면 30분을, 6,400ppm이 넘어가게되면 15분내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일산화탄소 사고 예방
그렇다면 무색·무취·무미의 일산화탄소 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스레인지, 등유난로 등 일산화탄소의 발생원인이 될 제품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 입니다.
제품의 교체가 어렵다면 연간 1회정도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으며 제품의 배기통이 찌그러진곳은 없는지, 과열 및 소음, 냄새 등 평소와 다른점이 없는지 등의 문제여부를 상시 확인하고 생활공간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두는것이 좋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일산화탄소는 연료가 연소될때 산소가 부족한 상태이면 불완전연소로인해 발생하는 가스이기 때문에 가스제품을 사용할때에는 항상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것이 좋은 방법 입니다.
일산화탄소에 대해 알아보는 중 이쁘게 생긴 경보기를 발견했습니다.
캠지어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인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일률화되어있는 기존의 경보기 생김새를 탈출하여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마음에 쏙 들만큼 예쁜 친구입니다.
65X92X29 mm, 50g의 미니미한 사이즈, 일산화탄소 및 온습도가 전면부의 LED에 표시되며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폰과 연동, C타입으로 충전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링크 걸어드릴테니 관심있으신분은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설치 위치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의 올바른 위치는 천장에서 설치할땐 벽에서 최소 30cm 떨어진 위치, 벽에 설치할땐 천장으로부터 최소 15cm 떨어진 위치입니다.
또한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오작동을 피하기위해 장애물이 될만한 커튼과 가구 근처나 항시 환기가 되는 창문, 혹은 환풍기 근처, 기기의 오작동을 일으킬만한 먼지나 습기가 많은 장소는 피해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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